모르모트 라는 단어는 최근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 을 보다보면 자주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인터넷 방송과 접목하여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마리텔 프로그램의 성공에는 백종원, 이은결, 김구라, 김영만, 서유리씨등의 출연진들의 활약도 있었지만 기미작가, 장군작가, 초딩작가, PD 등 스텝들이 출연하여 약방의 감초처럼 재미를 배가시킨 것도 한몫을 했다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의도치 않게 방송에 출연하게 된 많은 스텝들중 떠오르는 신성처럼 네티즌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모르모트 PD 의 뜻과 이렇게 블리게 된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르모트 뜻
모르모트란 기니피그 라고도 하며 짧은 귀를 가진 작고 살진 설치류(쥐,다람쥐)를 말하며 흔히 실험용으로 쓰는 쥐를 의미합니다. 실험용 쥐에서 유래된 모르모트 PD 는 그동안 마리텔 방송에서 출연자들을 도와주며 방송에 가담하게 되었고 별 이상한 것들을 다 소화해내며 이와 같은 별명이 붙게 되었습니다.

모르모트 피디 첫등장 – 마리텔 캡처
그가 마리텔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건 5월 2일 2화 방송분에서 예정화씨와 함께하는 커플요가의 상대역할(그림 왼쪽)로 등장하면서 부터입니다. 이후 종종 모습을 보이다 7화에서 “신주지 담담 일명 실험쥐 모르모트 PD” 라는 자막과 함께 해당 별명이 등장(그림 오른쪽) 합니다. 사실 모르모트라는 단어 자체가 인터넷 공간에서조차 흔히 사용되는 단어가 아니였지만 제작진의 자막 푸쉬(?) 를 바탕으로 꾸준히 언급되며 이제는 익숙한 이름이 되었습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 내용을 빌리자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등장합니다.
별명은 사실 네티즌이 지어준건 아니고 박진경 선배(마리텔 담당PD) 가 지어준 건데요. 마리텔은 콘텐츠들을 배워볼 수 있는 실험대상이 있어야 시청자 입장에서 몰입이 더 잘 되는것 같아요
–위키트리 9월21일자 인터뷰 내용중
모르모트 PD 는 누구?
新 마리텔치트키
흔히 김흥국씨를 흥궈신이라 칭하며 예능치트키(*치트키는 게임에서 무한돈이나 무적 체력등의 특수한 능력을 갖도록 만드는 코드키로 예능치트키는 예능방송에 출연만 해도 재미가 보장된다는 의미) 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모았다면 마리텔 방송내에서는 떠오르는 신성 新 마리텔치트키로 모르모트PD 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노잼일것 같은 출연자들의 방송도 그가 출연하면 어설픈 동작과 행동들을 통해 시청자들이 빵빵 터지도록 도와주는 깨알같은 감초역할로 연예인 못지 않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권해봄PD
본명은 권해봄 피디로 CJ E&M tvN 에서 근무하다 2014년 MBC 예능국 PD 로 옮기며 지금의 마리텔 방송을 이끌고 있습니다. 나이는 30 으로 지난 22화 방송중 차홍샵에서 머리를 하던중에 밝힌바가 있으며 배우 송중기씨와 성균관대 경영학과 05학번 동기로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사이로 알려져 많은 화제를 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
방송에서의 활약 모습

모르모트 피디 – 방송 캡처
마이리틀텔레비전 예정화편에서 커플요가를 비롯하여 간단한 신체 테스트에 참여하며 고통스럽고 힘든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였고 신수지편에서 누구나 쉽게 해보는 플라잉요가를 위해 직접 줄에 메달려 체험하는 그림을 보여주었으며 볼링시합에서 박빙의 경쟁(?)을 펼쳐 보였습니다.

마이리틀텔레비전 PD – 방송캡처
4주간 진행된 솔지편에서는 복면가왕의 가면을 쓰고 등장하여 노래실력을 보여주었으며 그 노래실력을 바탕으로 피나는 보컬트레이닝을 선보였고 펌프 대결에서는 의외의 실력을 뽐내보였으며 솔지의 호신술 시범에서는 치한의 역할로 일명 실험쥐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마리텔 PD – 방송 캡처
에이핑크 남주편에서는 댄스강의를 통해 웨이브,골반댄스등의 기본 동작들을 배우며 슬슬 예열을 시작하더니 몇주후 진행된 박지우편의 다함께 차차차에서는 댄스스포츠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통해 몸치에서 댄스머신(?)으로 변하는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었습니다. 이밖에 거짓말탐지기의 쓴맛을 실험당하기도 하고 원빈 헤어스타일로 변신을 선보였으며 추석때 진행된 생방송에서는 초아와의 가상데이트라는 신개념 컨셉을 선보이며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모르모트 PD 뜻과 해당 별명이 붙여지게 된 이유와 모습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약방에 감초라는 말이 딱 맞을정도로 방송 회차가 거듭될수록 미친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는 지금의 모습에서 이제는 연예인 출연자 못지 않게 마리텔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마이리틀텔레비전을 시청하는데 있어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꿀잼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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